김호중, 바람직한 팬사랑… 이러니 안 반하나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 '전참시'서 공개
역조공·팬서비스 후끈… "팬들은 나의 약"
  • 등록 2020-06-29 오전 12:16:22

    수정 2020-06-29 오전 12:16:2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들은 나의 약”

김호중(사진=MBC ‘전참시’ 방송화면)
‘트바로티’ 김호중의 팬사랑은 역시 대단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든 팬들을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과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호중은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 현장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들과 만날 자리가 많지 않았던 김호중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기획해 주목받았다.

김호중은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를 찾아준 팬들 한명 한명에게 진정성 가득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달려온 팬들을 위해 김호중은 커피차로 역조공을 했고, 아이 컨택부터 짧은 토크, 셀카, 노래 선물로 화끈한 팬서비스를 했다.

김호중은 “내가 뭐라고 이렇게들 오셨을까 싶다”며 “팬들의 사랑이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또 팬사인회를 마친 김호중은 “항상 응원해달라. 나도 팬들을 응원하겠다”며 “같이 살아가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 현장을 지켜본 김호중은 팬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호중은 “많은 감정이 오갔다. 여태까지 내가 고민했던 게 틀린 방향은 아니었단 걸 알았다”며 “팬들 한분 한분이 약으로 보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김호중은 높아진 인기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지금의 김호중을 있게 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과시하고 있다. 또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각종 기부활동을 이어가는 등 바람직한 행보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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