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료 최소 1억”…BTS 뷔 생일 광고, 세계 최고층 빌딩에 등장

  • 등록 2020-12-28 오전 12:03:00

    수정 2020-12-28 오전 12:03: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 축하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BAIDU V BAR)’는 오는 30일 새벽 0시(현지 시각 29일 오후 6시시50분) 뷔의 생일에 맞춰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건물 외벽에 축하 메시지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바이두뷔바 측은 이날 생일 LED 쇼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음악 분수인 두바이 분수에서 뷔의 솔로 자작곡인 ‘윈터베어’에 맞춰 분수 쇼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부르즈 칼리파는 높이 828m, 163층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부르즈 칼리파 빌딩에서 K팝 아티스트의 개인 생일 축하 광고 라이트쇼가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르즈 칼리파의 단발 광고는 최소 1억을 넘어서는 비싼 광고료는 물론 엄격하게 브랜드 선정 과정을 거친다. 광고 조건도 까다로워 글로벌 기업들의 초특급 광고와 두바이 왕실의 광고 등만이 허락된다.

바이두뷔바 측은 “오랜 기간에 걸쳐 신청, 확정, 검토, 수정 끝에 뷔의 글로벌한 최고 명성과 영향력, 긍정적인 개인 이미지 덕분에 케이팝 스타로서 세계 최초로 생일 광고를 진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BAIDU V BAR)’는 오는 30일 새벽 0시(현지 시각 29일 오후 6시시50분) 뷔의 생일에 맞춰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건물 외벽에 축하 메시지 광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바이두뷔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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