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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가 밝았어요.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걸까요. 흐음… 음… 으음… 네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라고 꽃바구니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이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보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밝혔다.
이 글에 배우 이민정과 가수이자 배우 이정현은 댓글로 여러 개의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축하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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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배우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으로 호흡을 맞춘 뒤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만났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