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정경호 "곽선영 못 잊어" 고백…유연석♥신현빈 프로포즈 준비 [종합]

  • 등록 2021-07-23 오전 6:27:17

    수정 2021-07-23 오전 6:27:17

(사진=‘슬의생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정경호가 전미도의 소개팅 제안을 거절하며 곽선영을 아직 잊지 못했음을 털어놓은 가운데, 유연석은 신현빈과의 결혼준비에 들어갔다.

22일 저녁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년 뒤 99즈 5인방과 함께 율제병원 의사들의 다양한 일상이 그려졌다.

안정원(유연석 분)과 김준완(정경호 분)은 이날 출근 준비를 하며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김준완은 식사하며 안정원에게 “어제 늦게 들어왔지?”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원은 “겨울(신현빈 분)이 몸살 기운이 있어 같이 있다가 새벽에 나왔다”고 말했다.

김준완이 이를 이상하게 보자 안정원은 “남동생이 곧 결혼이라 벌써 신혼집에 입주했다. (나도) 곧 (겨울이에게) 프러포즈 할 예정”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김준완은 “나도 같이 살면 안되냐”고 매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준완은 1년이 지났음에도 전 여자 친구 이익순(곽선영 분)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완은 이익준(조정석 분), 채송화(전미도 분)와 밥을 먹다가 “헤어진 여자친구 아직도 못 잊었다”고 말하며 소개팅 제안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준완은 이익준을 쳐다보며 “대체 왜 그럴까”라고 물었고, 이익준은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라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회초년생들이 겪는 실수들과 서툴렀던 이익준과 채송화의 과거 등이 그려져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수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장겨울은 “난 발전이란 게 없는 사람이다. 전문의나 돼서 그런 것도 하나 제대로 못 하고. 전 간 이식 못 할 거 같다. 탤런트가 없다”며 자책했다. 이에 이익준은 “어려운 수술이니까 잘 보고 배우면 된다”, “경험 쌓이면 좋아질 거다”, “수술을 많이 해 본 사람이 잘한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장겨울은 “실패담을 얘기해달라. 그게 더 위로가 될 거 같다”고 말했고, 이익준은 안정원의 과거 실수담을 폭로했다. 안정원이 인턴 시절 설압자를 가져오라는 말을 들은 잘못 알아듣고 서랍장을 가져갔다는 것. 그러나 이 실수담의 주인공이 안정원이 아닌 이익준인 반전에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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