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69억 빚 갚고 있어"…홍준표 "개인파산 신청하길"

  • 등록 2021-10-27 오전 6:29:10

    수정 2021-10-27 오전 6:29:10

‘돌싱포맨’(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홍준표 의원이 이상민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 대선주자 특집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15년째 빚을 갚는 채무자 대표 이상민, 망한 사업가 대표 김준호, 실직자 대표 탁재훈, 예비 독거노인 대표 임원희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상민은 홍준표에게 “혹시 빚을 져보신 적 있으시냐”고 물었고 홍준표는 어릴 때 집이 가난했다며 “시골에서 어렵게 살다 보니까 빚이 많았다”면서 “옛날에는 이자가 셌다. 2~3년 있으면 원금보다 이자가 더 커졌다”며 빚이 무섭다고 털어놨다.

또한 결혼할 때 신용대출 300만원을 받았다며 “사법연수원 합격하니까 딱 300만원 대출을 해주더라. 그 돈으로 신혼집이라도 얻어야해서 청주에서 250만원 전셋집을 얻었는데 그거 갚는 것도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빚 진 사람이어도 자존심이 있어 내가 어떻게든 갚을 테니 내 자존심을 짓밟지 말라고 했고 69억이란 빚을 아직까지 갚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홍준표는 “개인파산 제도있으니 파산 신청하셔라”며 의외의 해법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양심의 표현이라 빚을 갚은 건 좋은 것, 복 받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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