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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스트햄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첼시는 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첼시는 전반 44분 메이슨 마운트의 발리슛으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11분 재로드 보웬에게 실점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42분 아르튀르 마쉬아퀴에게 결승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이전 리그 14경기에서 단 6실점만 내준 첼시는 이날 한 경기에서만 3골이나 내주며 그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은골로 캉테, 트레버 찰로바, 마테오 코바치치 등 핵심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반면 첼시라는 대어를 낚는데 성공한 웨스트햄은 승점 27점(8승 3무 4패)을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