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이민정, '유 퀴즈'도 접수한 댓글요정

  • 등록 2022-03-19 오전 8:30:34

    수정 2022-03-19 오전 8:30:34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민정의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통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살짝 놀랐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임재혁, 한국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 22학번 새내기 정지웅, 배우 이민정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한 가운데, 이민정의 출연 분은 7.1%를 달성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퀴즈를 틀리고 아쉬워하는 장면. 이날 질문으로는 ‘다양한 민정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이 주어졌고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배우 이민정은 2010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 추석에 집에 데려가 소개하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혔다’, ‘피겨 곽민정 선수와 김연아 선수는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이다’, ‘배우 서민정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으로 출연했다’가 보기로 주어졌다. 이민정은 1번을 골랐고, 정답은 4번. 이민정은 상금 100만원 대신 ‘나만 바라봐’ 세트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 퀴즈’에서는 이민정의 톡톡 튀는 매력이 빛을 발했다. SNS 댓글을 통해 특유의 센스를 발휘하며 화제몰이를 한 이민정은 “나는 욱하고 잊어버려서 스트레스가 없고, 오빠(이병헌)는 내 말에 때려 맞고도 참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남편이 ‘귀척’이 무슨 말이냐고 묻더라. 세대차이”라고 남편 저격수 다운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신인 시절 서러웠던 기억을 떠올리거나,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하며 아들 준후를 대하는 방법 등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공감과 감동,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재혁의 무명 시절 이야기, 한국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이 출연해 베이징 올림픽 뒷이야기 등이 전해졌다. 또한 서울대학교 22학번이 된 랜선조카 정지웅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재미를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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