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배선우, 日 KKT레이디스 역전 우승 노려..시즌 첫 승 나올까

  • 등록 2022-04-17 오전 2:25:24

    수정 2022-04-17 오전 2:25:24

이민영.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민영(30)과 배선우(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 반텐린 레이디스(총상금 1억엔)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민영은 16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 니시무라 유나(8언더파 136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배선우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7위로 마지막 3라운드에 나선다.

이민영은 선두와 3타, 배선우는 4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을 기대하기엔 충분하다.

올 시즌 일본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은 아직 전해오지 않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3월 AXA레이디스와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배선우가 기록한 공동 3위다. 이민영의 시즌 최고 성적은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 레이디스 공동 7위다.

JLPGA 투어는 지난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로 시즌을 개막해 이번이 7번째 대회다. 사이고 마오(일본)가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를 시작으로 AXA 레이디스,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까지 벌써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메르세데스(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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