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위 스미스, '골프의 성지'에서 디오픈 우승..상금 33억원 '잭팟'

  • 등록 2022-07-18 오전 2:55:56

    수정 2022-07-20 오후 3:50:18

캐머런 스미스. (사진=AFPBBNews)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가 제150회 디오픈(총상금 1400만달러)에서 극적인 대역전극으로 우승트로피에 이름을 새기고 33억1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스미스는 캐머런 영(19언더파 269타), 로리 매킬로이(18언더파 270타)를 제치고 ‘클라레저그’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오픈은 올해 1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총상금은 지난해 1150만달러에서 1400만달러로 22%를 높였고, 우승상금 또한 250만달러(약 33억1500만원)으로 역대 최고로 키웠다. 2위 상금도 145만5000달러(약 19억2700만원)에 달하고, 3위 상금은 93만3000달러(약 12억3600만원)이다.

우승상금 250만달러를 추가한 스미스는 시즌 총상금은 984만7004달러로 늘려 남은 3개 대회에서 15만2996달러를 더 벌면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한다. 셰플러는 디오픈 전까지 1305만6624달러를 벌어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행진 중이다.

2013~2014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뛴 스미스는 2016~2017시즌 팀경기로 치러지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고, 이후 소니오픈과 취리히 클래식 그리고 올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5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6승에 성공한 스미스는 디오픈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라는 기쁨까지 누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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