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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더컨트리크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라이언 아머, 스콧 스탈링스, 조엘 데이먼(이상 미국), 칼럼 타렌(잉글랜드)과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데뷔전이었던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선 공동 13위로 데뷔 첫 톱20을 기록했다.
김성현은 한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를 거쳐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뛰어 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맥켄지 휴즈(캐나다)가 2차 연장 끝에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를 꺾고 우승했다.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휴즈는 스트라카와 연장에 돌입했고 18번홀에서 펼쳐진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2017년 RSM클래식 이후 5년 10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