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에 만나 사랑"…선우은숙♥유영재, 깜짝 결혼 발표에 축하 물결 [종합]

  • 등록 2022-10-12 오전 6:40:13

    수정 2022-10-12 오전 6:40:13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아나운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이 결혼 발표를 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유영재 아나운서와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를 통해서도 소감을 전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아침에 기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됐는데 문자로도 축하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느지막하게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 게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무겁게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런데 여러분이 이렇게 응원하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마음을 담아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60세다. 인생이 서서히 방향을 찾아가고 있는데, 누군가의 곁에서 기댈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뭉클한 마음이 전했다.

두 사람의 소식이 전해진 후 유영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을 했으나, 지난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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