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사용률 높였더니 세계 1위도 반했다..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골프특집]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사용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카본 사용률 최대..체급 가벼워진 덕에 관용성 '쑥'
  • 등록 2023-03-17 오전 12:15:00

    수정 2023-03-17 오전 8:49:40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드라이버. (사진=테일러메이드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 1위’가 쓰는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드라이버에 붙은 새로운 수식어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지난 12일 끝난 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이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해 스텔스2 드라이버의 퍼포먼스에 대한 우수성을 증명했다.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는 차세대 카본 우드 ‘스텔스2’를 출시하며 ‘스텔스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더 많은 카본으로 넘어서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1년 전 출한 카본 페이스 드라이버 스텔스의 개량형 모델로 훨씬 더 강력해진 비거리와 관용성을 갖춘 ‘역대급’ 드라이버라는 평가다.

드라이버는 총 4가지다. 남성용은 스텔스2, 스텔스2 플러스, 스텔스2 HD 3종으로 출시했고, 여성용 모델로 스텔스 2 HD를 내놨다.

셰플러의 우승 이전에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브룩 핸더슨(캐나다)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23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LPGA)와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DP월드투어)에서 스텔스2를 사용해 우승했다.

핵심 기술은 페이스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이다. 빠른 볼 스피드로 에너지 전달을 최적화한 ‘오리지널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에 새로운 디자인 기술 ICT(Inverted Cone Technology)를 채택, 빗맞아도 볼 스피드를 유지하고 관용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ICT는 페이스 중앙을 두껍게,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이다. 페이스의 무게는 24g(스텔스1 보다 2g 가벼움)에 불과하고 최대 반발 영역도 넓어졌다.

카본 사용률은 비중이 더욱 커져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스텔스2 플러스는 75%, 스텔스2와 스텔스2 HD는 약 두 배 증가했다.

가벼운 카본을 사용하면 그만큼 여유 중량이 생긴다. 그 덕분에 스텔스2 플러스의 MOI(관성모멘트)는 스텔스 플러스보다 9% 향상됐다.

스텔스2 플러스는 출시 제품 중 스핀양이 가장 적은 모델인데, 15g의 슬라이딩 웨이트 트랙을 사용해서 골퍼가 원하는 구질을 만들 수 있다. 커스텀 주문하는 8도와 9도, 10.5도 세 가지 로프트로 구성됐다.

스텔스2 HD는 30g의 이너시아 제너레이터를 힐 가까이 배치한 최대 관용성을 높였다. 높은 탄도의 드로우 바이어스로 슬라이스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성용 모델은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 디자인으로 드로우 바이어스로 볼을 쉽게 높이 띄운다. 관성모멘트가 높아서 볼을 더 멀리 때리는 것도 장점이다. 로프트는 10.5도, 12도 두 가지 옵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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