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첫사랑→블랙핑크 지수… 가요계 꽃잔치 [컴백 SOON]

  • 등록 2023-03-26 오전 9:30:00

    수정 2023-03-26 오전 9:30:00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걸그룹이 몰려온다. 그룹 빌리, 첫사랑, 블랙핑크 지수가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신보로 봄꽃처럼 화려하게 가요계를 수놓을 전망이다.

빌리는 28일 미니 4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그동안 ‘사라진 빌리’라는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각 앨범에 녹여온 빌리는 신보를 통해 실종된 그 날,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유노이아’(EUNOIA)다. ‘유노이아’는 아름답고 소중한 생각이라는 의미다.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의 곡인 ‘유노이아’는 신스 웨이브와 1990년대 힙합을 가미해 색다른 느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사랑(사진=씨에스알이앤엠·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
그룹 첫사랑(수아·금희·시현·서연·유나·두나·예함)은 29일 미니 2집 ‘딜라이트’(DELIGHT)를 발매한다.

‘딜라이트’는 열일곱의 끝에서 마주한 ‘빛’의 존재를 찾아 떠나는 ‘빛의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낭랑하고 즐거운 첫 번째 ‘빛의 여정’을 그리는 ‘딜라이트’는 만개한 봄과 함께 피어난 빛을 통해 ‘나는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임을 깨닫는 메시지를 전한다. 첫사랑은 지난해 열일곱 테마 ‘청춘 영화’를 통해 열일곱에 대한 공감과 회상을 불러일으켰다면, 이번에는 열여덟 테마인 ‘빛의 여정’을 통해 낭랑하고 즐거운 열여덟 그 자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블랙핑크 지수(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랭핑크 지수는 31일 데뷔 첫 솔로앨범 ‘미’(ME)를 발매한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던 제니, 리사, 로제 모두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던 만큼 지수의 첫 솔로 데뷔에도 관심이 쏠린다.

타이틀곡은 ‘꽃’(FLOWER)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블랙핑크 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봄을 맞아 아름답게 만개할 솔로 아티스트 지수만의 음악 세계를 기대케 만든다”며 “지수는 ‘꽃’이라는 이름처럼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그윽한 향기로 무장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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