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탁재훈 '11월 괴담' 출발선 되나? 연예계 뒤숭숭

  • 등록 2013-11-11 오전 6:13:50

    수정 2013-11-11 오전 9:57:09

이수근 탁재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이수근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게 드러나면서 11월 또 다른 연예계 광풍이 불지 않을까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수근은 10일 오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탁재훈은 이수근에 앞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아직 이렇다 할 견해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수근 탁재훈의 도박 혐의로 11월 연예계의 뒤숭숭한 분위기는 여전하다는 통념도 다시 증명됐다. 연예계의 ‘11월 괴담’은 가수 유재하와 김현식은 각각 1987년과 1990년에 요절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듀스의 김성재도 지난 1995년 11월 의문사했고, 2000년에는 클론의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의 중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큼지막한 연예계 이슈들이 11월에 불거져 ‘괴담’이라는 단어가 쉴 새 없이 등장했다.

올해 ‘11월 괴담’도 심상치 않으리라고 관측된다. 이수근 탁재훈의 불법 도박 혐의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맞대기 도박’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맞대기 도박’으로 수억 원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 외에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연예인이 더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김용만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신정환도 도박 물의로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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