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싱글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연아"

  • 등록 2014-02-15 오전 6:56:53

    수정 2014-02-15 오전 6:56:53

△ 김연아가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스피드스케이팅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의 종합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피겨 싱글 경기가 기대되는 10가지 이유’(10 reasons to look forward to individual figure skating) 중 김연아(23·올댓스포츠)를 첫손에 꼽았다.

신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김연아의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때 연기를 되짚었다. “당시 그의 연기는 상상을 초월했다”면서 “이후 대회 출전 횟수가 적었지만 참가할 때마다 우승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2010년과 같은 수준의 연기를 펼칠 수 있을까(Can she get to the same level in 2014?)”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피겨 경기가 기대되는 첫 번째 이유로 김연아(Yuna!)를 언급한 신문은 다음으로 ‘아이스 댄스의 라이벌 구도’를 들었다. 이밖에 데니스 텐, 러시아 관중, 예브게니 플류셴코 등을 거론했다.

김연아에 대한 해외 언론의 기대는 국내만큼이나 뜨겁다. 그가 소치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취재진의 열기는 대단했다. 김연아의 인터뷰를 위해 별도의 구역이 설정될 정도였다.

그의 몸 상태는 최상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기자회견에서 “아직 메인 링크에 적응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연기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가장 큰 경쟁자로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사다 마오, 그레이시 골드 등이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도로시 해밀, 로빈 커즌스와 같은 피겨 전설들이나 해외 언론의 예측에 의하면 김연아는 여전히 금메달이 유력하다. 김연아의 경기는 오는 20일과 21일 새벽에 펼쳐진다.

▶ 관련기사 ◀
☞ [소치올림픽] 日 언론 "김연아, 아사다 마오 왜 언급안했냐" 발끈
☞ [소치올림픽] 美 스포츠칼럼니스트가 본 김연아의 상태 "빈틈 없다"
☞ [소치올림픽] 이상화, '남친' 이상엽 중위와 5월 결혼 '겹경사'
☞ [소치올림픽] 日 언론 "이상화는 넘 볼 수 없는 빙속 여왕" 극찬
☞ [소치올림픽] 플류셴코부터 김연아까지...소치를 끝으로 은퇴하는 ★들
☞ [소치올림픽] 美 야후 "모태범의 2연패 여부, 500m 관전포인트 넘버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