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시청률 하락세..김준호·준현 新코너 공략 '역부족'

  • 등록 2014-06-30 오전 7:21:46

    수정 2014-06-30 오전 7:21:46

개그콘서트 시청률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개그콘서트’가 신상 공격에도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개그콘서트’는 29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13%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20% 육박한 시청률에서 올초부터 줄곧 하락세를 걸어온 ‘개그콘서트’는 이날 김준호와 김준현 등 ‘대세 개그맨’을 앞세운 새로운 코너를 선보였지만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역부족이었다.

김준호를 필두로 한 새 코너 ‘닭치고’는 이상호, 이상민, 안소미, 송준근, 임우일 등이 호흡을 맞췄다. 김준호 특유의 언어 유희가 건망증 콘셉트 개그와 어우러졌다.

김준현을 중심으로 유민상 등이 호흡을 맞춘 코너 ‘큰세계’는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했다. 암흑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준현, 유민상 등 ‘큰 몸집’의 개그맨들이 출동해 ‘큰세계’가 뜻하는 의미를 비유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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