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박동희, 프랑켄슈타인에서 미란다 커로 변신..쇼핑몰 모델 됐다

  • 등록 2014-07-11 오전 6:52:02

    수정 2014-07-11 오전 7:56:27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렛미인4’ 박동희가 세계적 모델과 견줄만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박동희는 미란다 커, 샤샤피보바로바, 지젤 번천 등의 이름이 거론됐을 정도로 고혹적인 미모의 여인으로 돌아왔다. 박동희의 변신에 도움을 준 닥터스 등 ‘렛미인4’ 패널은 “세계적인 톱모델 못지않다”고 입을 모았다.

박동희는 키가 크다는 이유로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들어야 했다. 웃을 때 15mm 노출되는 잇몸과, 부러졌지만 형편상 치료받지 못해 10년간 방치한 여러 개의 치아, 부정교합 등의 문제도 있었다. 그럼에도 박동희는 상처를 삭히고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 ‘렛미인’으로 선정돼 변신할 기회를 얻었다.

박동희는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만감이 교차한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어머니에게 감사의 말과 남자친구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박동희는 허예은이 CEO로 있는 쇼핑몰 모델로 발탁돼 본인의 오랜 꿈도 함께 이루게 됐다.

‘렛미인4’ 7화는 ‘거인의 꿈’을 주제로 평범함에서 벗어난 신장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받은 여성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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