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엘리야, 노출 문제로 '사랑싸움'

  • 등록 2014-07-14 오전 7:07:06

    수정 2014-07-14 오전 7:20:47

‘참 좋은 시절’ 42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옥택연과 이엘리야가 사랑싸움을 벌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2회에서는 서로의 노출 문제로 또다시 다투는 강동희(옥택연 분)와 김마리(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희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타난 김마리를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이 손수건 아버님이 선물한 거다”라는 김마리에게 “그 손수건 집에서 잠옷으로만 입어라”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싫다. 이 옷 완전 맘에 든다. 내 스타일이다”라고 고집하는 김마리에게 “그러면 나도 이 옷 벗고 웃통 벗고 돌아다니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김마리 또한 “나도 벗고 다니겠다. 비키니 입고 다닐 거다. 원래 내 별명이 못 말리는 김마리다. 똘끼로 점철된 반평생이다”라고 협박했고 강동희도 “나는 속옷 입고 다니겠다. 나도 우리 애들 때문에 착하게 살려고 참고 있는 거지 똘끼로 점철된 한평생이다”라며 맞서며 아옹다옹 사랑싸움을 벌였다.

결국 두 사람은 다음 날 서로 비키니와 속옷을 입고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노출을 못마땅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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