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김성오에게 귀신 보는 능력 들켰다 ‘위기’

  • 등록 2014-08-19 오전 6:22:47

    수정 2014-08-19 오전 6:22:4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성우가 정일우의 특별한 능력을 눈치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5회에서는 귀신을 보는 월광대군 이린(정일우 분)의 능력을 간파하는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격서 제조에 임명된 이린은 소격서 취재 경연을 주관했다. 그리고 10년 째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의 문제를 밝히는 것을 시제로 발표했고 “병의 근원을 밝히는는 자가 소격서 도류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도하와 사담은 환자를 곁에서 괴롭히는 상궁의 혼령을 보았고 이 사실을 알렸다. 이린 또한 어린 시절 자신을 보필하던 상궁의 혼령임을 알고 경악했다.

이후 도하와 사담이 이끄는대로 혼령이 묻힌 곳을 찾은 이린은 사담이 혼령의 정체에 대해 아녀자라고 말하자 “단순한 아녀자가 아니지 않냐”고 되물었다. 그리고 사담이 “그것이 무슨 말씀이냐”며 의아해하자 자신의 귀신 보는 능력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녀자의 종류도 여럿 있지 않냐”고 얼버무렸다.

이에 사담은 “여염집 부인이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이린에게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파악, 예사롭지 않은 눈초리로 이린을 바라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린이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안 기산군(김흥수 분)이 이린에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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