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명량’ 일본 배신자 역에 “오히려 영광스럽다”

  • 등록 2014-08-22 오전 9:02:36

    수정 2014-08-22 오전 9:02:36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 소감.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 소감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했다.

이날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 출연에 대해 “일단 ‘명량’이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고 오히려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에서 왜군 병사에서 조선 수군의 편에 서는 준사 역을 열연했다.

그는 이어 “캐릭터도 매력적이라서 너무 하고 싶었다. 주변에서 ”괜찮으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MC 유재석이 “아버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면서요?”라고 묻자 오타니 료헤이는 “아버지가 역사에 대해 잘 아신다. 그게(임진왜란) 민감한 그런 거잖아요”라며 “가벼운 마음으로는 절대 하지 마라‘고 하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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