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병문안, 서태지·싸이·이승환 등 잇달아 "기적 일어나길"

  • 등록 2014-10-26 오전 9:36:13

    수정 2014-10-26 오전 10:06:14

가수 신해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위중한 가운데 서태지·싸이·이승환·김종서·윤도현 등 절친했던 동료 가수들의 병문안이 이어졌다.

싸이·윤도현은 지난 24일, 서태지·이승환·김종서는 25일 신해철이 의식 불명 상태로 입원 중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면회했다.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는 “동료 가수들이 안타까운 모습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해철 씨의 모습을 믿을 수 없어 하며 크게 가슴 아파했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밤 11시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6’의 ‘서태지 미션’ 마지막 부분에 깜짝 등장해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승환도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적었다. 김종서는 트위터에 “해철이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여러분 같이 빌어 주세요. 많은 사람의 염원이 모이면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라고, 윤도현은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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