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 이준혁-채수빈 관계 오해 “양다리”

  • 등록 2015-02-23 오전 6:47:31

    수정 2015-02-23 오전 6:47:3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상엽이 이준혁과 채수빈이 남매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2회에서는 한은수(채수빈 분)를 양다리로 오해하는 장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도는 한은수가 실연 당하는 모습을 목격, 한은수가 김지완(이준혁 분)과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고 오해했다. 앞서 김지완과 한은수는 장현도 앞에서 연인인 척 연기를 했던 것.

이에 장현도는 김지완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고 한은수를 붙잡은 채 “그렇게 순진한 얼굴로 양다리를 걸치냐. 남자 보는 눈이 꽝이다. 지환이는 내가 보장한다. 괜찮은 놈이다”라며 김지완의 편을 들었다.

이후 한달음에 달려온 지완이 은수를 걱정하자 “너 양다리 여친 편들어주냐. 둘이 만나는 거 알고 있었냐. 말세다. 그거 사랑 아니다. 여자가 바람 피면 계속 핀다. 못 고친다”라며 설교를 늘어놓았다.

이에 지완은 “은수 내 동생이다”라고 사실을 밝혔고 “성이 다르지 않냐”고 의아해하는 현도를 뒤로 하고 은수를 데려가 현도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낀 강영주(경수진 분)가 사료를 내는 모습이 예고되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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