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됐으면 좋겠다"..'꽃할배' 이서진X최지우, 썸을 부르는 케미

  • 등록 2015-03-28 오전 12:00:24

    수정 2015-03-28 오전 7:09:03

꽃할배 이서진 최지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잘됐으면 좋겠다.”

이러한 바람이 끊이지 않았던 방송이었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 짐꾼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서진과 최지우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만난 후 ‘썸’이란 유행어로 표현된 두 사람의 관계가 두바이, 그리스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첫 방송에서는 그리스에 앞서 두바이를 경유한 이들의 첫 여정이 공개됐다. 최지우가 짐꾼으로 맡은 첫 임무는 두바이 숙소 예약이었다. 최지우는 숙소 예약은 물론 지하철 노선도와 지하철 티켓 구입 방법까지 모두 숙지해 와 이서진을 놀라게 했지만 호텔에 도착해 추가 요금을 내는 등 ‘청천벽력’ 같은 시행착오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할배들은 한 목소리고 ‘그림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이순재는 함께 티켓을 사러 가는 두 사람을 보며 “둘이 어울려도 괜찮겠다”고 흐뭇해했다. 둘째 날 두바이 여행을 즐기던 때는 신구가 “둘이 잘 어울린다”고 웃어 묘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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