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박상도 SBS 아나에 일침 "참 무례하시군요" 왜?

  • 등록 2015-04-24 오전 7:50:06

    수정 2015-04-24 오전 9:12:28

가수 김준수와 박상도 SBS 아나운서(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참 무례하시군요.”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박상도 SBS 아나운서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표했다.

김준수는 23일 트위터에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는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준수는 박 아나운서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이 행사의 진행을 박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 과정에서 박 아나운서가 “김준수 노래 듣고 싶으면 잘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내겠다”라고 말해 김준수와 그의 무대를 보러운 관객들을 불편하게 한 것.

문제가 된 건 이 발언뿐이 아니다. 박 아나운서는 행사 도중 “다시 한번 불러볼까요? 잠깐 다시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시죠”라고 했다가 김준수가 현장에 없는 것을 확인하자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또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안 하고 기다리셨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며 “내년에 예산이 많아지면 세곡쯤 부르시겠네요”라고 말해 주위의 빈축을 샀다. 김준수는 이때 뮤지컬 ‘드라큘라’의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를 부르고 행사장을 떠난 상황이었다.

박 아나운서는 1993년 SBS에 공채 3기로 입사해 현재 SBS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진행을 맡고 있다.

▶ 관련기사 ◀
☞ "'무도'는 육아"…유재석·박명수·하하가 본 10주년
☞ 한고은 "공채란 말 몰라 '저 사채'라고 해" 폭소
☞ '어벤져스2', 개봉 첫날 62만 관객..역대 외화 오프닝 1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