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 1.5%P 하락..수목극 3위

  • 등록 2015-04-30 오전 7:05:03

    수정 2015-04-30 오전 7:05:03

냄보소 시청률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수목 미니시리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29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지난 주 기록한 8.3% 시청률보다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앵그리맘’과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시청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냄새를 보는 소녀’만큼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아 시청자 이탈을 최소화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과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등 내로라하는 트렌디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야왕’, ‘옥탑방 왕세자’ 등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배우들의 호연에도 아쉬운 연출 등으로 지적 받으며 시청자의 시선을 제대로 끌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히려 본 방송이 아닌 재방송 시청률이 타 드라마의 성적보다 좋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여기고 있는 분위기 또한 ‘2인자 드라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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