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 "씨스타=해운대, AOA=경포대, 소녀시대=하이난"

  • 등록 2015-07-23 오전 12:23:52

    수정 2015-07-23 오전 7:39:32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국내 걸그룹의 인기를 휴양지에 비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만찢남녀’ 특집으로 진행, 방송인 홍석천, 개그우먼 이국주, 가수 지민, 주헌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AOA의 멤버인 지민은 “최근 MBC 가요프로그램 ‘음악중심’ 1위를 처음했다. 나올때마다 1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뒤늦은 소감을 밝혔다. MC 김구라는 걸그룹 대전에 대해 언급했고, 지민은 “어떻게든 피하려고 했는데, 소속사 가수가 워낙 많아서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씨스타가 해운대라면, AOA는 경포대다. 걸스데이가 망상이고, 소녀시대는 하이난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묘한 공감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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