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여친 문자 공개에 이미지 '와르르'

  • 등록 2015-07-31 오전 7:00:00

    수정 2015-07-31 오전 8:40:34

김현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 사이에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파장이 일고 있다.

A씨는 30일 보도자료를 내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의 주장을 반박하며 김현중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김현중이 A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임신 기계” “임신쟁이XX”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팬들의 고가 선물을 거절하거나 기부 및 자선 활동으로 개념스타로 불렸던 터라 김현중의 문자 메시지 내용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팬들 중 일부는 믿기 힘들어 했고 일부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저는 이번 소송 제기 이후 지금까지 침묵을 지켰습니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을 제기한 이상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재만 변호사는 제가 침묵할수록 저를 공격했습니다.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없이 추측과 억측만으로 저를 대국민 사기극의 주범으로 만들었습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김현중은 이 사건으로 약식기소돼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양측의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4월 지난해 임신 당시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이 됐다며 정신적인 피해를 이유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양측의 다툼이 재개됐다. A씨는 오는 9월 출산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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