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쓰레기, 40명이 3일간 청소 '얼마나 많았길래'

  • 등록 2015-08-20 오전 7:30:00

    수정 2015-08-20 오전 8:21:03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청소 후(위)와 전.(사진=‘무한도전’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이후 가요제) 진행 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는데 3일이 걸렸다.

평창군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에 “가요제가 끝난 뒤 3일 동안 청소작업이 진행됐다”며 “‘무한도전’ 측에서 위탁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가 청소를 맡았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지난 13일 개최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었지만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머물렀던 객석과 알펜시아 리조트 입구부터 스키점프 경기장까지 이어진 길에 상당량의 쓰레기가 버려져 시민의식을 의심케 했다.

알펜시아 리조트에 당시 버려진 쓰레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40여명이 동원돼 진행된 청소작업 끝에 모두 치워졌다. ‘무한도전’ 측은 본공연장 3만명과 영상을 통해 공연 현장을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한 보조 경기장 1만명 등 총 4만명에게 무료로 공연을 보여준 후 이들이 버린 쓰레기의 청소 비용까지 부담했다.

이번 가요제에는 황광희와 태양, 지드래곤의 ‘황태지’ 팀, 박명수와 아이유의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 팀, 하하와 자이언티의 ‘으뜨거따시’, 정준하 윤상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 효린 주민정의 ‘상주나’, 유재석과 JYP ‘댄싱게놈’ 팀과 정형돈과 밴드 혁오의 ‘오대천왕’ 팀이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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