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걸그룹을 표방, ‘센 언니’ 이미지를 앞세우다 보니 ‘아이돌’ 느낌도 거의 없다. 멤버들 일부는 “실제 나이보다 더 많게 봐주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하소연한다.
나이를 더 보는 것은 그나마 낫다. ‘용감한 소녀들’이라는 이름 때문에 ‘까칠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이번 ‘하이힐’ 안무를 맡은 안무팀 단장은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강하고 까칠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 무대에서 봐 온 모습, 주로 하고 있는 음악 등이 그런 이미지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무 연습을 할 때 멤버들이 직접 참외를 깎아주고 한 멤버는 안무 단장이 피곤해보인다며 어머니가 보내준 홍삼을 나눠주자 선입견을 버렸다.
◆ 학창시절 돈 뺏긴 적도
학창시절 맞는 쪽보다는 때리는 쪽, 뺏기는 쪽보다는 뺏는 쪽이었을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주로 뺏기는 쪽이었다. 학교 1년 선배한테 어머니가 비상금으로 갖고 다니라고 준 5만원을 빼앗겨본 멤버는 물론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빌려달라는 말에 거절도 못하고 나중에 돌려달라는 말도 못한 멤버도 있다. 선배들이 남자친구와 기념일이 됐다고 돈을 요구하는데 찍히고 맞을 게 겁나 돈을 준 멤버도 있다.
◆ 술, 담배? 전혀~
▶ 관련기사 ◀
☞ 브레이브걸스 "밝은 '하이힐'에 음향·카메라 감독도 댄스"
☞ ‘옥중화’·‘인천’ 진세연, 현 소속사와 재계약
☞ B.A.P 8월8일 다섯번째 미니앨범 'PUT'EM UP' 발표
☞ 여자친구, ‘엠카’ 2연속 1위… ‘뮤뱅’으로 기세 잇나
☞ 김기덕 22번째 '그물', 베니스영화제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