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논란' 하연수, 사과문 게재 이어 SNS 비공개 전환

  • 등록 2016-08-01 오전 6:57:19

    수정 2016-08-01 오전 9:41:57

하연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자신이 SNS에 단 댓글로 인성 논란까지 일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데 이어 이 같은 조치까지 했다.

지난 7월31일 하연수는 비공개 전환에 앞서 “SNS에 올라온 팬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자필 사과문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하연수는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리는 일 결코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하연수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작가 지기스문트 리히니 작품 사진에 한 팬이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느냐”고 묻자 “태그 해놓았는데, 구글링하실 용의가 없어보이셔서 답변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달 2일에는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스타 콘서트’에 다녀온 후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많이 챙겨보고 연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 “대중화 하기엔 가격의 압박이 너무…”라는 댓글이 붙자 하프 가격대에 대해 설명하며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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