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시청률 소폭 하락…양다리 로맨스 공감 실패?

  • 등록 2016-10-20 오전 7:17:26

    수정 2016-10-20 오전 7:17:26

S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질투의 화신’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질투의 화신’ 17회는 전국 기준 11.3%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6회가 기록한 11.7% 시청률 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8월 24일 첫 방송된 ‘질투의 화신’은 첫 방송 시청률 7.3%에 출발해 시청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2%를 기록한 10회를 기점으로 시청률이 소폭 하락, 11~!2% 시청률에서 정체를 기록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두 남자를 사랑하고 있음을 선언한 표나리(공효진 분), “살아보고 결정하겠다”는 말에 따라 한 집에서 고정원(고경표 분)·이화신(조정석 분)과의 동거 등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에서 벗어난 색다른 접근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쇼핑왕 루이’는 9.7% 시청률, KBS2 ‘공항 가는 길’은 7.8% 시청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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