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코 IAAF 회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상자는 볼트”라고 호명하며 “그는 IAAF 회원국 이사, 선수, 기자, 일반인 투표 등으로 선정한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볼트는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육상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며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여자부에서는 알마스 아야나(에티오피아)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아야나는 리우올림픽 10000m에서 23년 만에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