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 신세경 “‘하이킥’ 큰 행운…신애 성장에 놀라”(인터뷰②)

  • 등록 2017-08-28 오전 5:00:00

    수정 2017-08-28 오전 5:00:00

사진=나무엑터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신세경이 출세작인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 2009)을 언급했다.

신세경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종영 인터뷰에서 “‘하이킥’ 출연은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당시 갓 상경한 소녀가장 역을 맡았다. 극중 최다니엘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은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진지한 캐릭터였지만 그로인해 빚어지는 코믹한 상황들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하이킥’에 필모그래피에 있다는 사실이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시청자에게 연기로 웃음을 드리는 일은 보람된 작업이다. 무엇보다 김병욱 감독님과 같은 거장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당시 자매로 호흡을 맞췄던 서신애가 훌쩍 성장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웃었다.

당시 ‘하이킥’은 예상치 못한 결말로 충격을 안겼다. 최종회 직전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신세경과 최다니엘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회자될 정도다.

그는 “8년 전 작품에 감상을 덧붙일 순 없지만”이란 단서를 단 후 “대중 매체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시청자와 관객에게 좋은 정서를 전해드렸으면 한다. 연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본에 충실하겠지만 혼탁한 세상이니까 이왕이면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하백의 신부’를 끝낸 신세경은 휴식 후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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