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악플러 고소.. 성적 모독·욕설 참을 수 없었다"

  • 등록 2017-10-17 오전 7:25:05

    수정 2017-10-17 오전 7:25:05

조민아 악플러 고소.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 고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조민아는 SNS를 통해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 잡고자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개선해가고 발전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만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 더이상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는 점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들, 좋은 모습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민아 측은 이날 악플러 10명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아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민주 서정욱 변호사는 “조민아 씨가 도 넘은 악플로 인해 법의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조민아 씨의 심적 고통이 상당하다. 선처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은 조민아의 공식입장 전문.

조민아 아뜰리에 고소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 잡고자 글 올립니다.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이상은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들, 좋은 모습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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