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광복절 47만 동원 박스오피스 1위…누적 309만

  • 등록 2018-08-16 오전 6:47:57

    수정 2018-08-16 오전 6:47:57

사진=영화사 월광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공작’이 광복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은 15일 하루 전국 1113개 스크린에서 47만576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309만8821명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공작’의 흥행에는 윤종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큰 몫을 해냈다. 실제 ‘공작’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국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이어 영화계에서 완성도와 작품성에 대한 척도로 가장 신뢰받는 지수로 평가되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이후 실제 관람객들 역시 ‘공작’의 작품성에 대해 호평을 보내며 입소문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자평했다.

같은 날 영화 ‘신과 함께2’는 41만65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53만8158명이다. 이날 개봉한 ‘목격자’는 36만8936명으로 3위를, ‘메가로돈’은 15만7285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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