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 놓치면 결혼 못할 것 같았다"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MC
  • 등록 2018-10-01 오전 7:11:56

    수정 2018-10-01 오전 7:11:56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동건이 조윤희와 결혼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동건은 30일 방송된 SBS 예능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참여했다. 이동건은 지난해 9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조윤희와 결혼했고, 그해 12월에는 딸을 얻었다. 이동건은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동건은 “(조윤희를) 50부작 드라마를 하면서 만났는데 1년 가까이 촬영하면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며 “그렇게 1년을 보냈더니 드라마가 끝날 때쯤 그냥 헤어지면 안 될 것 같았다. 평소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조윤희를 놓치면 결혼을 못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결혼 3개월 만에 아이를 얻었다. 이동건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고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다”며 “혼인신고를 먼저 했는데 금방 아이가 생겼다. 그래서 서둘러 결혼식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한지 1년이 다 돼간다”며 “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게 흔한 일이 아닌데 요즘은 되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동건은 자신의 SNS에 결혼 1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웨딩화보를 올리고 행복감을 전했다.

이동건은 또 “육아는 전적으로 아내가 맡고 있지만 쉬는 날은 무조건 아이와 있으려고 한다”며 “아이가 9개월이 됐는데 목욕시키는 것, 기저귀 채우는 것 다 배웠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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