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유럽 순방 일정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기내에서 관람한 영화 ‘프란치스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출발한 공군 1호기에서 유럽 순방 일정에 동행한 수행원, 기자들과 ‘프란치스코’를 함께 관람했다.
‘프란치스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기영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낸 청년 시절부터 2013년 교황즉위까지 프란치스코 교향의 일대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바티칸 공식 기자였던 엘리자베타 피크가 쓴 책 ‘프란치스코 교황:인생과 혁명’을 원작으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는 일정을 염두에 두고, 교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같은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7박9일 간 일정으로 유럽 5개국(바티칸 포함) 순방에 나섰다. 14일 방탄소년단(BTS)가 참석하는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여하며 15일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