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지상파 드라마 1위…‘SKY캐슬’, ‘도깨비’ 넘었다

  • 등록 2019-01-20 오전 8:32:12

    수정 2019-01-20 오전 8:32:12

사진 제공 = ‘SKY 캐슬’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SKY캐슬’이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18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22.316%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회가 기록한 19.923%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는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로, 종전 기록인 tvN ‘도깨비’(2017, 최종회 20.509% 분) 보다 약 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한서진(염정아 분)은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딸 강예서(김혜윤 분)의 인생이 걸려있는 선택이기 때문에 김주영(김서형 분)이 건넨 중간고사 시험지 앞에서 흔들렸다.

이날 김주영은 자신을 찾아와 분노하는 강준상(정준호 분)을 보며 과거 남편을 떠올렸다. 김주영을 경찰서로 끌고 가려는 강준상을 막아선 사람은 한서진이었다. “우리 딸 지킬 거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이것밖에 없어”라며 남편을 붙잡았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강준상은 결국 집을 나갔다.

그러면서도 한서진은 황우주(찬희 분)를 보며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강예서 역시 시험지 유출이 발각돼 퇴학당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한서진은 힘들어하는 딸에게 “예서야, 우리 딱 한 학기만 버텨보자. 3학년 1학기만 잘 버티면 네가 그토록 입고 싶었던 이 가운 입을 수 있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수임(이태란 분)은 김주영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로라정(유연 분)을 만났다. 김주영의 딸 케이(조미녀 분)의 양육권을 빼앗아 가려는 남편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았다는 과거를 알게 됐다.

집으로 돌아온 강준상은 한서진과 윤여사(정애리 분) 앞에서 “저 주남대 사표 낼 겁니다”라고 통보했다. 한서진에게 “당신하고 예서가 직접 시험지 유출사건 터뜨리고 용서를 구하면, 우리 예서 이름 석 자 인터넷에 뿌려져도 지탄받지 않을 거야”라고 설득했다. 윤여사는 그런 강준상을 붙잡고 오열했고, 한서진은 그런 모자를 지켜보며 묘한 감정에 빠졌다.

강예서의 성적이 떨어지자 한서진은 다시 김주영에게 돌아갔다. “신아고 중간고사 시험지입니다. 예서는 이번에도 전 과목 만점을 맞을 겁니다”라고 김주영의 제안했다.

‘SKY캐슬’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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