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아이유 본받고 싶다…우리나라서 작사 능력 가장 뛰어나”

  • 등록 2019-10-13 오전 12:30:00

    수정 2019-10-13 오전 9:57:36

지코, ‘아이돌 라디오’ 출연. (사진=MBC ‘아이돌 라디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지코가 지난 9일 MBC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작곡·작사가로서의 활동을 되짚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THINKING Part.1’을 발매한 지코는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아직 ‘part.2’가 남아서 섣불리 만족하기는 이르다”면서 “‘part.2’는 머지않아 곧이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타이틀곡 ‘천둥벌거숭이’에 댜해 지코는 “‘두려움 없이 함부로 덤벙거리거나 날뛰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는 단어의 뜻이 재미있어 곡을 만들어 봤다”면서, “’Artist’나 ‘말해 Yes Or No’와 같은 대부분의 곡을 단어에서 영감 받아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가장 천둥벌거숭이처럼 느껴졌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지코는 “신인 시절 무대에서 떨어본 적이 없었다. 그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신기하다. 지금은 가끔 떤다”고 대답했다.

저작권 협회에 127곡을 등록한 작곡가이기도 한 지코는 “곡 의뢰는 한 달에 두세 개 정도 들어온다. 예전 피처링 제의에 비해서는 적게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효자곡으로 워너원-트리플포지션의 ‘캥거루(Kangaroo)’를 꼽았다.

지코는 애착이 가는 노래로 ‘SoulMate(Feat. 아이유)’를 언급하며 “오랜 기간 작업했던 곡으로,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전부 구현이 된 곡이라 작곡했던 곡 중 유독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앨범을 들어보면 모든 곡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다. 그 톤을 유지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나가는 방식이 부럽다. 작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나신 것 같아 본받고 싶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작곡·작사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지코는 “곧이어 나올 ‘part.2’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항상 좋은 음악하면 떠올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코는 끝으로 “올해 들어 팬들과 조금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팬들의 응원에 힘이 완전 솟는다”면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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