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전역하자마자 경찰소환 위기

무허가 유흥주점 등 철거 공사 중
  • 등록 2019-11-19 오전 7:20:49

    수정 2019-11-19 오전 7:20:49

빅뱅 대성(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빅뱅 대성 소유의 건물이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성은 ‘건물주’ 자격으로 경찰소환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성 소유의 건물 내부가 지난 6일부터 철거 공사를 진행 중이다. 1층 커피숍과 3층 병원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2017년 대성은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해당 건물의 5개층에서 불법영업에 성매매 알선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해당 빌딩의 무허가 유흥주점 등 업소 4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상 시설기준 위반, 무허가 유흥주점 등 혐의를 확인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또 건물 내 지하 1층, 7~8층의 다른 업소 3곳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했으나 음향기기(노래방기계)를 설치한 것을 적발했다. 이들 업소는 강남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건물주인 대성이 지난 10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함에 따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건물주인 대성이 입주 업소들의 성매매 알선 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성의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최대한 수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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