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전현무 매력? 믿기 어렵겠지만…OO”

  • 등록 2019-12-24 오전 6:50:48

    수정 2019-12-24 오전 6:50:4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혜성 KBS 아나운서(27)가 연인인 방송인 전현무(42)의 매력 포인트가 ‘애교’라고 밝혔다.

전현무(왼쪽) 이혜성(사진=‘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인스타그램)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이 아나운서는 전현무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다들 믿기 어렵겠지만, 그 분(전현무)가 애교가 많다. 내가 귀여운 남자를 좋아하는데, 그분이 귀엽다”라고 말했다. ‘어떤 애교를 부리냐’는 질문엔 “아잉 같은 앙탈을 잘 부린다”라고 답했다.

동료들도 이미 두 사람의 열애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함께 출연한 박지원 KBS 아나운서는 “원래 사내연애는 본인들 빼고 다 안다고 하지 않느냐. 두 분도 느낌이 났다.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도 전현무씨가 이혜성씨 말 하나하나에 리액션을 잘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김도연 KBS 아나운서 역시 “소문이 다 나있었는데 (두 사람만) 비밀로 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전현무 소속사는 “전현무씨와 이혜성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KBS 선후배인 두 사람은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다. 지난 5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함께 출연했고, 지난 6월에는 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전현무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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