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군통령’ 등극한 이유 “맥심 표지 모델만 두 번”

  • 등록 2020-02-13 오전 7:14:43

    수정 2020-02-13 오전 7:16:55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군통령’으로 등극한 배경을 설명했다.

트로트가수 설하윤, 군대 인기 비결 언급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쨍하고 뽕 뜰 날’ 특집으로 꾸며져 설하윤, 송대관, 박현우, 정경천이 출연했다.

이날 설하윤은 요즘 인기를 실감한다며 “지금 트로트가 붐이다. 바쁠 때는 하루에 행사를 5~6개 정도 한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MC 신동은 설하윤을 향해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 교주 정도라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설하윤은 섹시 콘셉트로 군인들의 ‘최애 잡지’인 맥심을 언급하며 “표지 모델을 두 번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 행사를 가면 너무 좋아해주신다. 저는 밑에 내려가서 군단장님이랑 블루스도 추고 논다. 친한 누나 스타일로 ‘같이 놀자’ 분위기를 이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안영미는 “저도 영상을 봤는데 (장난 아니다). 나도 맥심 화보를 찍었다. 세미누드로 했는데 군인들이 그걸 놓고 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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