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슬기로운 의사생활', 불륜 응수도 '슬기롭게'

  • 등록 2020-04-25 오전 7:55:19

    수정 2020-04-25 오전 7:55:1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제목대로 슬기로운 극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불륜 소재도 ‘슬기롭게’ 대처하며 시청자들에게 고구마가 아닌 속 시원함을 안긴 것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사진=tvN)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7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2.1%, 최고 14%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8.3%, 최고 9.7%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가구, 타깃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7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날 최고의 순간을 기록한 장면은 양석형(김대명)의 엄마 조영혜(문희경)가 아들이 근무하는 율제병원에 입원한 양태양(남명렬)의 병실을 찾아 응징을 하는 모습이다.

조영혜는 내연관계인 양태양, 김태연(이소윤)에게 걸레물을 쏟아부으며 “어디 내 아들이 있는 병원으로 기어들어오냐”며 “어제까지만 해도 이혼을 해주려고 했다. 그런데 절대 이혼 안 해줄 것이다”고 소리쳤다.

이 장면은 불륜을 저지르고도 당당한 두 사람을 제대로 응징한 장면이라며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에 “속이 다 시원하다”, “저렇게 해야지”, “불륜 장면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답게 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