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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는 55년의 청국장 노하우를 가진 할머니 역으로 완벽 변신하고, 섭외 목적으로 방문한 김동하에게 소금을 대량으로 투척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현정은 100억 신화를 기록한 쇼호스트의 양면성(?)을 열연하며 후배 역 김승혜와 찰진 호흡을 자랑했다.
‘투깝쇼’의 김영, 김민기, 홍윤화, 김승진, 한송희는 절도범을 잡기 위한 두 형사의 잠입 수사를 개그로 승화하며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김영과 김민기는 폭주하는 애드리브와 리얼한 연기, 저세상 하이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윤화는 김민기의 7살 딸과 경찰청장의 아내로 변신,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7살 딸로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각색한 과몰입 동화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고, 경찰청장으로는 남편 김민기의 노래 ‘프로 사랑꾼’을 열창하며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졸탄쇼’와 ‘희극상회’는 배꼽 잡는 웃음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졸탄쇼’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스피드하게 진행되는 콩트로, ‘희극상회’는 동문서답으로 계속되는 콩트로 색다른 코미디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부코페는 29일(오늘) 폐막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부코페’의 모든 공연은 틱톡과 트위치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