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도는 3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Ⅱ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황의조는 3-4-2-1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모나코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추아메니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모나코는 후반 3분 만에 골로빈의 추가 골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9분에는 소피안 디오프가 얻은 페널티킥을 비삼 벤 예데르가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이달 7일과 12일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5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