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Q시리즈 2위로 점프..1차전 수석 통과 기대

LPGA Q시리즈 3R까지 11언더파 1타 차 2위
안나린, 홍예은 공동 7위로 2차전 진출 유력
상위 70명이 9일부터 열리는 2차전 출전
  • 등록 2021-12-05 오전 8:42:02

    수정 2021-12-05 오전 8:42:02

최혜진. (사진=LPGA/Ben Harpring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혜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관문인 퀄리파잉 시리즈 1차전 3라운드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최혜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마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크로싱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폴린 루신 부샤드(프랑스·12언더파 202타)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을 휩쓴 최혜진은 자타공인 국내 최강의 여자골퍼다.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28개 대회에 참가해 2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며 상금랭킹 1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53위 자격으로 참가한 최혜진은 이번 대회 참가자 중 후루에 아야카(일본·17위), 아타야 티티쿨(태국·18위), 시부노 히나코(일본·38위) 다음으로 높다.

전날 6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최혜진은 이날도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며 순위를 한 계단 더 높였다. 110명이 참가한 퀄리파잉 시리즈 1차전에선 상위 70명에서 컷오프를 진행하고 오는 9일부터 나흘간 70명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2차전을 치러 성적순에 따라 출전권을 받는다. 1위부터 20위까지는 LPGA 투어를 안정적으로 뛸 수 있고, 이후 순위는 대회 출전 규정에 따라 참가 순번이 정해진다. 45위까지 들어야 꾸준한 투어 활동이 가능하다.

태국의 신예 티티쿨이 이날 5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안나린(25)은 이날 1타를 잃어 공동 7위(중간합계 8언더파 206타)로 뒷걸음쳤다. 그러나 1차전 순위를 컷오프를 가리는 형식이어서 무난한 2차전 진출을 예고했다.

올해 LPGA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동한 신예 홍예은(19)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안나린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금강은 공동 46위(1언더파 213타), 김민지는 공동 61위(이븐파 215타)로 2차전 진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크로싱스와 폴스 2개의 코스에서 번갈아 경기가 열린다. 이날 크로싱스 코스에서 경기한 선수는 4라운드에선 폴스 코스로 이동해 경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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