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클루씨 리더 "후회·반성…편집 속상한 부분도"

비매너 논란에 입장
  • 등록 2022-01-06 오전 6:44:06

    수정 2022-01-06 오전 6:44:0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클루씨 크루 리더 이채린이 비매너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채린은 5일 늦은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저희의 마음을 솔직하게 글로 전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선 방송에서 좋지 않은 태도를 보인 부분에 대해서는 대중분들께 (상대 팀이었던) 스퀴드 분들께 팀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채린은 “사실 방송에 편집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은 당황스럽고 속상한 부분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충분히 오해의 소지를 보이게 한 문제에 대해서는 인식했기에 저와 저희 모든 팀원들은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했다”고 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는 성숙한 리더 이채린, 그리고 팀 클루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에게 많은 응원을 주신 모든 분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채린이 이끄는 클루씨는 Mnet 여고생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걸파’의 ‘트레이드 미션’ 편 방송 후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상대 팀이 만든 동작을 안무에 넣어 그대로 따라 해야 하는 규칙을 악용해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요구해서다.

‘스걸파’는 지난 4일 펼쳐진 파이널 생방송에서 턴즈 크루가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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