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그래미 불발… 미국 음악계서 갈 길 멀다”

[BTS in 라스베이거스]
‘더 시티’ 프로젝트 간담회
이진형 하이브 CCO 직접 밝혀
  • 등록 2022-04-10 오전 4:49:04

    수정 2022-04-10 오전 4:49:04

이진형 하이브 CCO(사진=하이브)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탄소년단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확인하고 싶고, 그 끝을 함께하고 싶다.”

이진형 하이브 CCO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진형 CCO는 “회사는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음악적으로도, 영향력 면에서도 훨씬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성장 동력을 유지하면서 그 끝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미 수상이 성과의 척도도 아니고, 그래미를 아직 수상하지도 않았다”며 “그런 부분에서 성장할 여력이 남아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고, 영향력을 잃지 않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형 CCO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입지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미국 음악시장의) 메인 스트림에 발을 디딘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미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미국 시장에서 아티스트 영향력은 커졌지만 그래미 어워즈에 투표하는 음악계 내에선 갈 일이 멀다고 생각한다”며 “한편으론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이 확장할 여지가 많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고 했다.

확장해 나갈 지역으로는 남미,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를 손꼽았다. 이진형 CCO는 “거대한 시장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만날 팬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회사는 아티스트가 어느 곳까지 다다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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