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플레이 지각 신고 윤이나, 19일 스포츠공정위서 징계 논의

  • 등록 2022-08-17 오전 6:44:07

    수정 2022-08-17 오전 6:44:07

윤이나.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한골프협회(KGA)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경기 중 ‘오구’ 플레이를 한 뒤 한 달 만에 자진 신고한 윤이나(19)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하는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는 경기 중 골프 규칙 위반 사항을 사후 신고한 윤이나에 대한 징계를 검토한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윤이나는 지난 6월 16일에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홀 경기 중 러프에 떨어진 공을 찾아 쳤으나 뒤늦게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도 신고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다 끝내고도 다음날까지 경기를 이어갔고 윤이나는 컷 탈락했다. 그 뒤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하며 ‘특급 루키’라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오구 플레이를 했다고 자신 신고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윤이나는 입장문을 통해 “처음 겪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기로 했고 7월 25일 이후 대회 출전을 중단했다.

윤이나가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하면서 한국여자오픈의 공식 기록은 컷 탈락에서 실력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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