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열풍!]⑩`위탄` 보단 `슈스케`..허각·김성주 `최고`

`스타in` 론칭기념 특별기획
  • 등록 2011-06-02 오전 8:07:52

    수정 2011-06-02 오전 11:51:57

▲ 허각과 김성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오디션 열풍`에 휩싸였다. 가수 오디션인 Mnet `슈퍼스타K 2`와 MBC `위대한 탄생`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연기자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이데일리는 SPN 창간 4주년을 맞아 `스타in`으로 제호를 변경하며 특별기획으로 `오디션 열풍`을 집중 조명해 본다.[편집자] `슈퍼스타K`의 등장과 `위대한 탄생`의 반격. 한때 지상파와 케이블의 자존심 싸움으로도 비춰졌던 두 프로그램을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형보다 나은 아우는 없었다`. 최고의 프로그램, 최고의 스타, 심지어 최고의 MC 역시 `슈퍼스타K`에서 나왔다.   설문은 지난 5월9일부터 5월28일까지 20일간 방송 PD 및 작가, 대중문화평론가, 기자 등 방송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지난해 `슈퍼스타K` 시즌 2 우승자 허각이 34%의 지지율로 오디션 최고의 스타에 선정됐다. 뒤를 이어 존박이 23%로 2위, 장재인이 16%로 3위, 강승윤이 5%로 4위, 백청강 이태권 셰인 권리세가 각각 2%의 지지를 얻어 나란히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각을 최고의 오디션 스타로 꼽은 이들은 그 이유로 `실력`(52.9%)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반면 TV 오디션 스타의 조건으로 `외모`를 꼽은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 `스타성`을 꼽은 이들도 5.8%로 저조했다. 응답자 중 두 번째로 많은 41.1%가 `기타` 의견을 냈는데 그 중에는 허각의 인생 역전 사연 때문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허각은 지난 3월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곧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정식 데뷔 음반을 발표하고 아마추어 경연장이 아닌 프로 무대에서 성공할지 검증을 받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슈퍼스타K` 시즌 2 지원자가 `위대한 탄생` 지원자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는 사실. `슈퍼스타K`는 결승전을 향할수록 반전을 거듭하며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이 컸던 반면 `위대한 탄생`은 예측 가능한 결과로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지원자보다 멘토에 대한 관심이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오디션 최고의 진행자로도 `슈퍼스타K` 시즌 1과 2를 진행한 방송인 김성주가 61%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없다`는 의견이 24%, `위대한 탄생` 박혜진 5%,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이소라 4%, `오페라 스타` 손범수 2% 등으로 나타났다.   김성주는 `슈퍼스타K`를 통해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생방송이라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슈퍼스타K` 또 하나의 얼굴이 됐다. 여기에 김성주는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둔 `슈퍼스타K` 시즌 3 진행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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